아름다운곤충세상

네발나비과(Nymphalidae)

대체로 날개가 흰색과 황색으로 풀밭 위를 낮게 날아 다니다가 각종 꽃에 잘 모이며, 습지에서 무리를 지어 물을 마시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약 1,200종이 알려져 있으며 한국에서는 15종을 볼 수 있고, 남한에서는 배추흰나비를 비롯하여 12종이 알려져 있다.

네발나비과의 나비들

은줄표범나비
먹그물나비
부처나비(짝짓기)
암끝검은표범나비(암컷)

제이줄나비의 한살이

알
애벌레
번데기
성충

네발나비과의 특징

알은 거의 공모양으로 표면에는 위에서 아래로 융기되어 있는 종조가 여러개 나타나며, 뱀눈나비류의 알은 둥글고 표면이 매끄럽다, 암컷은 잎의 앞면과 뒷면, 새싹, 가지 등에 보통 한 개씩 낳는데, 40~150개를 한꺼번에 낳는 경우도 있다.
애벌레의 형태는 몸에 돌기나 털이 많은 것에서부터 민달팽이처럼 아무 돌기가 없는 것 등 매우 다양하다. 머리에 한 쌍의 뿔 모양의 돌기가 있는 종류도 있다.
번데기는 대부분 꼬리 끝의 갈고리를 실덩어리에 걸어 거꾸로 매달리는 수용이며, 몸에 여러 가지 돌기가 나 있다. 특히 표범나비류에는 금속 광택이 나는 돌기를 지니고 있으며, 먹이 식물이나 그 주변의 잎, 가지 또는 바위, 담벽 등에서 볼 수 있다.

팔랑나비과(Hesperiidae)

우리나라의 팔랑나비과는 흰점팔랑나비아과 10종, 팔랑나비아과 20종, 큰수리팔랑나비아과 3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3,000종 이상이 알려져 있다.성충은 나방과 비슷하게 생겼으며, 알에 털을 붙여서 적의 눈을 속인다. 애벌레도 먹이식물의 잎을 바느질하듯이 말아서 집을 만드는데, 이러한 자기보호는 나비의 성충과 애벌레 모두 천적이 많기 때문에 생긴 본능이다.

팔랑나비과의 나비들

산팔랑나비
꼬마흰점팔랑나비
수풀꼬마팔랑나비
왕자팔랑나비

황알락팔랑나비의 한살이

짝짓기
참억새에 낳은 알
1령애벌레_본능적으로 집을 지음
3령애벌레_식사를 하기위해 외출
종령애벌레
큰기름새 잎 안의 번데기
번데기에서 금방 우화한 성충
휴식을 취하고 있는 성충

팔랑나비과의 특징

알은 아래가 편평하며 표면에 여러 개의 종조가 나타나며 색체는 백색, 유백색, 적색을 띤다. 암컷은 보통 한 개씩의 알을 낳는데 왕자팔랑나비는 자신의 배털로 알을 덮는 습성이 있다.
애벌레는 대체로 몰에 돌기가 없는 원통형으로 머리는 흑색이고 회백색이 팔자 무늬가 나타난다. 대다수가 실을 내어 재봉질 하듯 잎을 잘라 붙이거나 엮은 다음 그 속에서 생활한다.
번데기는 가늘고 간 원통형으로 머리 위쪽으로 뾰족한 돌기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주로 애벌레 때의 집 속에서 번데기가 되며 번데기가 되기 전에 자기가 살고 있는 집을 잘라 떨어지게 하는 경우도 있으며 몸 표면에 하얀 분말가루가 묻어 있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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