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교육원 이동과학관 ‘과학체험 첨병 역할’톡톡
- 상반기 농산어촌 25개교 방문…초·중생 등 767명 체험
- 4월 1일~6월 25일 운영…거제·남해 등 12개 시·군 투어
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원장 이명주)이 운영하는 이동과학관 ‘알아보카’가 상반기 12개 시군 25개교를 방문하는 등 농산어촌 지역 과학체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경남과학교육은 지난 4월 1일 통영 한산초·한산중학교에서 2025년 이동과학관 알아보카를 첫 운영한데 이어 지난 6월 25일 함양 서하초등학교에서 상반기 운영을 마쳤다.
지난 3개월간 이동과학관 ‘알아보카’ 통영, 거제, 남해, 산청, 함양, 함안, 거창, 고성, 창원 등 12개 시군 농산어촌 25개교를 방문했다.
이동과학관 ‘알아보카’는 도내 소규모 학교나 과학교육원 접근성이 떨어지는 학교를 대상으로 화·수요일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과학관으로 지난 2024년 7억4000만 원을 구입, 지난해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알아보카’는 AI 로봇팔, 금성과 달의 위상, 자전거 발전기 등 고정형 체험콘텐츠 9개와 변동형 콘텐츠 1개를 설치할 수 있는 자율체험대가 있어 기초과학 원리를 즐거운 체험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96%가 ‘첨단 과학기술’ 체험에 도움이 됐다고 답하는 등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올해도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남과학교육원은 하반기에도 창녕, 의령 등 농산어촌 지역에 알아보카를 운영하는 등 12월 9일 고성 율천초등학교까지 총 50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동과학관은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의 기초과학 이해와 과학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과학교육원 이명주 원장은 “농산어촌 작은 학교를 찾아가는 이동과학관은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해소하는 한편 과학에 대한 자신감을 제고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앞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기초과학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이동과학관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끝>
사진설명: 경남과학교육원은 올 상반기에 이동과학관 알아보카를 25개교에서 운영, 76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은 올해 첫 이동과학관을 운영한 통영 한산초등학교와 6월 25일 함양 서하초등학교 체험 모습.
○문 의: 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 창의과학부 교육연구사 성복선(760-8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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