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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

우포늪의 위치

  • 우포늪은 우리나라에서 파괴되지 않고 남은 자연 늪 가운데 가장 오래되고 큰 곳으로 원시의 숨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창녕군 대합면, 이방면, 유어면  3개 면지역에 걸쳐 약 2,505천㎡에 해당되는 면적의 늪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 그 속에는 많은 생물이 살고 있다. 마름, 자라풀, 노랑어리연, 창포, 갈대, 줄, 생이가래, 가시연, 버드나무 등의 수생식물이 군락을 이루고 있고, 곤충, 물고기, 새 등도 함께 어울려 살아가고 있는 ‘생태계의 박물관’이라 할 수 있다.
     


우포늪지도.jpg

우포늪 이름의 유래

우포늪 이름의 유래 표입니다.
구분 이름의 유래
우포(소벌) 우포 주변에는 우항산(牛項山)이라는 소를 닮은 산이 있는데 마치 늪의 물을 먹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우포(牛浦)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목포(나무벌) 옛날에 땔감으로 쓸 나무를 많이 모을 수 있는 곳이어서 목포(木浦)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사지포(모래벌) 상류에서 흘러 들어온 모래가 다른 늪보다 많이 가라앉아 있어 사지포(砂旨浦)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쪽지벌 순수 우리 말로 네 개의 늪 중에서 크기가 가장 작기 때문에 쪽지벌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우포늪의 탄생

1)중생대의 경상분지의 호수가 해빙기에수위가 높아져 범람하면서 물길이 만들어 졌는데 이로 인해 낙동강이 형성되었다. 2)낙동강의 홍수로 인한 범람으로 낙동강과 토평천 사이에 자연제방이 형성되었다. 3)형성된 자연제방으로 인하여 토평천의 물은 낙동강으로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고 점점 고이게 되었다. 4)오랜시간동안 거듭된 낙동강의 범람으로 여러배후습지가 형성되었으며 지금의 우포늪이 탄생하게 되었다.

우포늪의 역사

옛날 책에는 '우포'라는 지명은 나오지 않고, <동국여지승람>에 나오는 '누구택'과 <대동여지도>의 '누포'는 그 위치가 지금의 우포와 거의 일치하고 있다. 조선시대가 끝나고 일제강점기가 시작되면서 우포, 목포, 사지포로 불리게 되었는데 현재 마을사람들은 지금도 소벌, 나무벌, 모래벌로 부르고 있다.

지도
우포늪의 연혁안내 표입니다.
연도 내용
1918년 만들어진 지도에서 우포늪 주변의 모습 그대로를 볼 수 있게 됨.
1930년대 우포늪 동쪽에 대대제방을 쌓음
1933년대 '보호사적에 관한 법률' 을 만들고 우포를 천연기념물15호로 지정됨.
1962년 12월 고니도래지로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됨.
1978년 농경지로 개관사업 및 축산 폐수와 낚시꾼 때문에 우포늪의 오염이 심해짐.
1990년대 본격적인 조사 및 연구 활동으로 우포늪에 대한 새로운 평가를 하게 됨.
1997년 7월 26일 생태계특별보호구역(환경부고시1997-66호)으로 지정됨.
1998년 3월 2일에는 국제협약인 ‘람사르협약’에 등록하고 보본습지로 지정됨.
1999년 2월 8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됨.
2011년 1월 13일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됨.
 2012년 2월 8일 습지개선지역지정 및 습지보호지역으로 변경.
2018년  10월 25일 제13차 람사르협약 총회에서 람사르습지도시로 지정 
현재  다양한 단체 및 분야에서 우포늪의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우포늪의 가치

우포늪의 기능
  • 홍수조절  :  비가 많이 내릴 때 우포늪은 스펀지처럼 물을 저장해서 홍수를 막아줍니다.
  • 생물의 서식지: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가 되고 생물 유전자원의 가치가 높습니다.
  • 식량공급 : 사람들은 쌀, 물고기, 조개 같은 식량자원을 얻습니다.
  • 정수기능 : 수생식물이 물을 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 생태계 연구조사 : 댜양한 생물이 서식하므로 자연과학 연구의 기반이 됩니다.
  • 환경교육 및 여가 : 생태환경교육의 좋은 학습장이 되고, 아름다운 풍경은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