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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습지

우리나라에는 어떤 습지가 있을까?

우리나라에는 서해안과 남해안에 잘 발달된 갯벌이 습지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육지의 내륙에는 강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하천과 지천의 내륙 습지가 발달해 있습니다.특히 내륙습지는 강의 흐름이 변하거나 강의 유입하천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하천 배후습지(예: 낙동강변의 배후습지)와 동해안의 해안변에 모래가 만을 가로막아 만들어낸 호수인 석호(예: 청초호. 영랑호. 향호 등)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산지습지

산지습지

그수가 많지는 않으나 울산 무제치늪 등 높은 산에 습지가 형성된 곳도 있고, 제주도 오름처럼 분화구에 물이 고여 습지를 형성한 곳도 있습니다.

하구습지

하구습지

강의 하구에는 하구습지(예: 한강, 금강, 낙동강 등)가 있고 서해안에는 세계적으로 잘 발달된 해안 갯벌습지가 있습니다.

논습지

논습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습지에는 논과 저수지가 있는데 약 1만 8천여개에 이르는 농업용 저수지가 있으며 거의 대부분은 수심이 얕아 저수지의 가장자리에는 수생식물의 수초대가 잘 발달되어 있어 많은 동식물의 서식지가 되고 있습니다.

내륙형, 해안형 습지 표입니다.
내륙형 습지 지형적인 원인에 의해 우기에 침수되어 형성되거나 강유역의 범람하는 토양이 침적되어 만들어지는 것, 강바닥이 주위보다 높아 강우량이 적을 때 물 밖으로 드러남으로써 형성되는 것, 화산의 폭발, 빙산의 이동 등 조산운동의 결과로 고지대에 형성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해안형 습지 세계 대부분의 대규모 습지를 차지하는 것으로, 강에 의해 실려온 토양 침전물이 유속이 느려짐에 따라 강 하류 또는 큰 강의 어귀 또는 하구역(estuary)에 넓게 침적되어 이루어지나, 해수에 의해 육지가 침식되어 이루어진 것들로 삼각주 지역이나 해안 갯벌이 대표적입니다.

한국내 중요습지 중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습지는 환경부지정 1999년 낙동강하구, 2015년 순천동천하구 등 25곳  해양수산부지정 2001년 무안갯벌, 2017년 대부도 갯벌 등 12곳 그리고 시.도지사 지정 2007년 대구달성 하천습지, 2016년 가평리 습지 등 7곳을 포함하여 총 44개 지역이 지정되었다.

람사르 등록습지는 1997년 3월 강원도 대암산 용늪을 시작으로, 1998년 창녕 우포늪, 2005년 전남 장도습지와 순천만, 그리고 제주 물영아리, 신두리 사구, 두웅습지, 2021년 5월 고양 장항습지 등 24곳이 있다.

람사르등록습지:우포늪, 람사르등록습지:순천만

경상남도에는 어떤 습지가 있을까?

경남의 주요습지

경남은 동남쪽으로 해양과 접해 있고 서북쪽은 내륙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경남의 습지는 연안습지와 내륙습지, 산지습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내륙습지는 대부분 낙동강 수계를 따라 분포합니다. 낙동강 수계는 경사가 완만하고 해발이 낮아 하천변에 내륙습지가 형성되기에 적합한 여건을 가지고 있으며, 크고 작은 자연습지가 강의 지류와 본류를 따라 발달하였습니다. 특히 낙동강 중하류에 분포하고 있는 남강, 황강, 밀양강 등의 지류를 중심으로 다양한 배후습지가 발달하였습니다.

전국의 주요습지

산지습지는 태백산맥이 발달한 동부 산악지형에 주로 분포합니다.연안습지는 조차가 큰 남해 연안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동해는 수심이 깊고 조차가 적기 때문에 습지의 발달이 어려운 환경을 기집니다.

주요 습지로는 1998년 3월 람사르에 등록된 자연습지로 국내 최대 규모인 창녕 우포늪과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창원 주남저수지, 습지보호지역인 양산 화엄늪, 신불산 고산습지를 비롯해 밀양 산들늪, 김해 화포습지, 남해 강진만갯벌, 사천 서포갯벌 등이 있습니다. 유형별로는 내륙습지 103곳, 산지습지 13곳, 연안습지 50곳이 분포되어 있습니다.